남해 양화금 방파제 볼락 루어낚시 명소 – 밤바다 빛나는 포인트

 

남해 양화금 방파제 볼락 루어낚시 명소 – 밤바다 빛나는 포인트
바다 위로 떨어지는 별빛, 찌릿한 입질 하나면 충분하다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 간간이 들리는 루어 캐스팅 소리. 남해의 조용한 동쪽 끝자락, 양화금 방파제에 서면 세상과 잠시 멀어진 기분입니다. 별빛 아래 반짝이는 찌, 가끔 도둑처럼 다가오는 입질 하나에 심장이 뛸지도 모릅니다. 이곳은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고 싶은 루어 낚시인들에게 숨은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화금 방파제는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천리에 자리한 작은 어촌마을 옆 항구 방파제입니다. 외항은 테트라포드로 둘러싸여 있고, 내항은 비교적 조용하며 생활낚시에도 적합한 구조입니다. 해질녘, 방파제 끝자락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낚시보다 더 짙은 감동을 주곤 합니다.
양화금 방파제는 특히 가을~겨울 시즌 볼락과 우럭 조황이 좋은 편입니다. 늦가을부터 초겨울까지 볼락의 활성이 높아지며, 밤낚시 조황이 더 뛰어납니다. 봄에는 감성돔, 여름에는 망둥어 등 생활낚시 어종도 다양하게 확인됩니다.
주요 포인트는 방파제 끝 테트라포드 지역으로, 바닥이 복잡하고 수심은 3~5m 가량. 내항 측은 수심이 얕고, 간조 때는 바닥이 드러나는 구간도 있으니 시간대 조절이 중요합니다. 방파제 진입 전 주차 가능하며, 초보자도 쉽게 접근 가능한 동선입니다.
볼락 대상 루어낚시에는 1g 내외 지그헤드 + 소형 웜 조합이 기본. 밝은색 계열(화이트, 글로우)의 웜이 효과적이며, 입질이 예민한 날은 슬로우 리트리브 추천. 우럭이 낚일 경우엔 약간 무겁게 채비 조정 필요. 생미끼는 멸치, 새우살 활용 사례도 있습니다.

“밤이 깊을수록 조용한 입질이 옵니다. 불빛 줄이고 조용히 기다리는 게 포인트죠.” – 현지 루어 조사님 인터뷰 中
찌릿한 한 번의 입질을 위해 긴 시간을 기다리는 것, 그것이 낚시의 본질이며, 바다를 찾는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기본 정보

위치: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천리
어종: 볼락, 우럭, 감성돔, 망둥어 등
수면/수심: 외항 수심 약 3~5m
주요 미끼: 웜, 생미끼 (멸치, 새우살)
채비: 지그헤드 + 웜 (루어낚시)
주차: 방파제 앞 주차 가능 (약 10~15대)
기타: 차박·취사·텐트 금지 안내 있음
낚시인의 에티켓

 쓰레기는 반드시 수거해 주세요.
 방파제에선 조용히, 주민 불편 최소화.
 낚시 후 자리는 깔끔하게 정돈!

지난 조황은 확인되었지만, 제가 직접 가 보지 못한 곳은
웹검색과 지도를 통해 포인트를 살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예년 조황 기반 추천임으로 여건과 날씨에 따라 조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입질은 물고기 마음입니다^^